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청사 이전 확정...청와대는 5월10일 개방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청사 이전 확정...청와대는 5월10일 개방: 윤 당선인 20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기자회견서 용산 이전 밝혀; 2022.03.21 10:35 입력

<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2pt;"> <p> </p><p><span style="font-size: 12pt;"> </span></p><div align="" style=""><p>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청사 이전 확정...청와대는 5월10일 개방" src="http://innews25.com/PEG/2022/3/16478263928481.jpg" width="600"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0pt;">▲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span></div></td></tr></tbody></table><p> </p><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돋움, dotum;">[인뉴스25 = 변재헌기자] </span><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돋움, dotum;">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사용할 집무실은 용산 국방부 청사로 최종 결정됐다. 대신 '청와대'는 74년만에 국민들에게 전명 개방된다. 청와대 시대가 가고 용산 시대가 시작되는 셈이다.</span></p></div></span><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2pt;">윤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오전 대통령 인수위 사무실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2pt;">윤석열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고, 대통령 집무실을 국민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광화문으로 옮기겠다고 했다"면서 "당선 이후 광화문 정부 청사를 대상으로 집무실 이전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쉽지 않은 문제임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최소한의 경호조치와 인근 시민들의 불편이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2pt;">윤 당선인은 "반면, 용산 국방부와 합참 구역은 국가 안보 지휘시설 등이 구비돼 있어 청와대를 시민들께 완벽하게 돌려드릴 수 있고 경호 조치에 수반되는 시민들의 불편도 거의 없다"면서 "용산 지역은 이미 군사시설 보호를 전제로 개발이 진행돼 왔고 청와대가 이전하더라도 추가적인 규제는 없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2pt;">이어 "무엇보다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주변 미군기지 반환이 예정돼 있어 신속하게 용산공원을 조성해 국방부 청사를 집무실로 사용할 수 있고, 국민들과의 교감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 "국방부가 합참 청사로 이전하는 문제는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2pt;">그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너무 서두르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알고 있지만, 일단 청와대 경내로 들어가면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벗어나는 것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과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해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2pt;">윤 당선인은 "어려운 일이지만,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린 결단"이라며 "단순한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제대로 일하기 위한 각오와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헤아려 달라"고 부탁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2pt;">그러면서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5월10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 모두 개방하겠다는 것이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2pt;">윤 당선인은 "물리적 공간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통의 의지라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면서 "용산 대통령실의 1층에 프레스센터를 배치해 수시로 언론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2pt;">또한 "부처 위에 군림하면서 권력만 독점하는 기존의 청와대를 탈피해 민관합동위원회를 설치하고, 민간의 역동적 아이디어가 국가 핵심 아젠다에 반영되도록 하는 방안도 구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2pt;">그는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의 이해를 구한다"면서 "집무실 이전 문제와 아울러 국가 안보와 국민이 먹고 사는 민생, 코로나 위기 극복 역시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회견을 마무리했다. </span></div><div><br></div><div><br></div>